유치 나오는 순서 & 영구치 나오는 순서(유치 빠지는 순서)

 

• 유치란?

아기가 태어난 후 처음 나는 치아를 유치라고 하며, 흔히 젖니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유치는 생후 6개월 전후부터 시작해 약 2~3년에 걸쳐 위에 10개 아래에 10개 총 20개 치아가 올라옵니다. 유치는 영구치가 위치할 공간을 확보하고 영구치가 올라올 길을 가이드합니다.
 

• 영구치란?

보통 아이가 만 6~7세가 되면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맹출 되고, 영구치는 유치에 비해 크기가 큽니다. 가장 먼저 올라오는 영구치는 큰 어금니입니다. 즉, 첫 번째 큰 어금니 나는 시기는 만 6세 무렵입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만 13세가 지나면 사랑니를 제외한 모든 영구치가 나오게 됩니다. 이때 영구치 개수는 사랑니 제외하고 윗니 14개, 아랫니 14, 총 28개입니다. 사랑니는 사람에 따라 4개 모두 나는 경우도 있고, 1~2개만 나거나, 하나도 안나는 사람도 있으며 보통 만 17세가 지나야 맹출 됩니다.
 

 

1. 유치가 나오는 시기와 순서

 
아기마다 발육 속도가 다르듯이 치아가 나는 시기 또한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평균보다 좀 빨리 치아가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 좀 느리게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간혹 치아 나오는 순서가 조금 다른 예외 경우도 있습니다.

 
생후 6~10개월이 되면 아이에게 첫니가 나기 시작합니다. 이때 올라오는 아기의 첫니는 아래 가운데 앞니 두 개입니다.

생후 8~12개월이 되면 위에 가운데 앞니가 나기 시작합니다. 
생후 9~13개월이 되면 위에 가운데 앞니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앞니가 나옵니다. 
생후 10~16개월이 되면 아래 작은 앞니가 나옵니다.
생후 13~19개월이 되면 위에 첫 번째 어금니가 나옵니다.
생후 14~18개월이 되면 아래 첫 번째 어금니가 나옵니다.
생후 16~22개월이 되면 위에 송곳니가 나옵니다.
생후 17~23개월이 되면 아래 송곳니가 나옵니다.
생후 23~31개월이 되면 아래 두 번째 어금니가 나옵니다.
생후 25~33개월이 되면 위에 두 번째 어금니가 나옵니다.
이렇게 만 2~3세가 되면 유치 치열이 완성이 됩니다. 
 
 

2. 영구치 나오는 시기와 순서( 유치 빠지는 순서 )

 
실제로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와 순서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첫 번째, 두 번째 큰 어금니 제외하고 영구치가 나오는 순서는 유치가 빠지는 순서와 동일합니다.
 
만 6~7세 사이에는 위아래 첫 번째 큰 어금니와 아랫니 가운데 앞니가 맹출 됩니다. 첫 번째 큰 어금니가 제일 먼저 나오는 영구치입니다. 첫 번째 큰 어금니는 유치 앞니가 빠지는 시기 즈음해서 만 6세 전후로 나오기 때문에 6세 구치라고 부르며, 유치 없이 바로 올라오는 영구치입니다. 유치는 총 20개 , 사랑니를 제외한 영구치는 28개로 위아래 큰 어금니 4개, 위아래
작은 어금니 4개 합 8개의 어금니는 유치 없이 바로 올라오는 영구치입니다.

만 6세가 지나면 유치 뿌리 아래에 영구치의 씨앗인 치배가 모두 자리를 잡게 되어 영구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는지 치아 개수가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 7~8세 사이에는 아래 작은 앞니와 위에 가운데 앞니가 맹출 됩니다.
만 8세~9세 사이에는 위에 작은 앞니가 맹출 됩니다.
만 9~10세 사이에는 아래 송곳니가 맹출 됩니다.
만 10~11세 사이에는 위에 첫 번째 작은 어금니가 맹출 됩니다.
만 10~12세 사이에는 위에 두 번째 작은 어금니와 아래 첫 번째 작은 어금니가 맹출 됩니다.
만 11~12세 사이에는 위에 송곳니와 아래 두 번째 작은 어금니가 맹출 됩니다.
만 11~13세 사이에는 아래 두 번째 큰 어금니가 맹출 됩니다.
만 12~13세 사이에는 위에 두 번째 큰 어금니가 맹출 됩니다.
만 17~21세 사이에는 위아래 사랑니가 맹출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람에 따라서 사랑니가 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러니 사랑니가 안 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3. 유치 양치 관리법

 
생후 0~6개월 수유 후 하루에 2~3회 가제 손수건을 이용해 입안을 닦아주세요.
생후 7~9개월 유치가 나기 시작하는 시기로 충치가 생길 수도 있어요. 삼켜도 되는 무불소 치약과 칫솔을 이용해 아기를 눕혀서 닦아주세요. 제일 중요한 건, 마지막 수유 후 에는 꼭 해줘야 충치를 예방할 수 있어요.
생후 9~12개월 칫솔을 이용해 엄마와 함께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아요. 유치는 대체로 벌어져서 치아사이 공간이 있어 음식물이 사이에 잘 낄 수 있으므로 엄마가 치실을 이용해서 빼줘야 합니다.
생후 12개월 이후 어금니는 칫솔이 잘 안 닿는 부위이기 때문에 더욱더 신경 써서 양치질을 해줘야 해요. 엄마, 아빠가 옆에서 도와줘야 하고, 양치 후에 잘됬는지 확인하고 치실로 마무리해 주세요.

4. 영유아 치과 검진 시기

 
1차 - 생후 18개월 ~ 29개월 - 2세

2차 - 생후 30개월 ~ 41개월 - 3세
3차 - 생후 42개월 ~ 53개월 - 4세
4차 - 생후 54개월 ~ 65개월 - 5세
 

영유아 구강검진은 영유아의 구강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검진입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구강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의 중요성은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영유아는 치아가 발생하고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치아와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구강건강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치아의 이상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이는 영구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로, 영유아는 아직 언어나 의사소통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구강건강 문제를 스스로 알리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부모나 보호자의 주도적인 관심과 영유아 구강검진을 통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영유아의 치아와 구강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조기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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