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구강위생이 청결하기 위해서는 매일 3회 칫솔질하는 것과 치실, 치간칫솔을 이용해 관리해야 합니다. 이때 잘못된 방법으로 칫솔질을 하게 되면 칫솔이 닿지 않는 부위에는 음식물 잔사가 남아있게 되어 치석이 생기고, 충치가 생깁니다. 구강위생이 청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칫솔질 방법과 종류
폰즈법 - 유아 ~ 초등학교 저학년
초등학교 저학년까지의 어린이는 손을 미세하게 조작하는 능력이 떨어져 회전법을 사용하기에 미숙합니다. 그래서 폰즈법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폰즈법은 동그랗게 원을 그리면서 치아를 닦는 방법입니다.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부모님들이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회전법으로 칫솔질 교육을 해주시고, 부모님들이 교육이 어려우시다면 치과를 찾으셔서 교육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회전법 - 건강한 잇몸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치아와 잇몸이 건강한 성인 혹은 청소년들이 사용하면 좋은 칫솔질 방법입니다. 회전법은 칫솔모 끝을 치아와 잇몸 경계부위에 45도 각도로 위치시키고 씹는면 방향을 향하여 손목을 회전시키며 쓸어내립니다. 아래 치아의 경우는 씹는 면을 향해 쓸어 올립니다. 앞니 안쪽은 칫솔모를 세워서 위치시킨 후 닦아주면 되고, 어금니 씹는 면을 닦을 때는 칫솔을 씹는 면에 대고 앞뒤로 움직여 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혀도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합니다.
바스법 - 치주질환자
치주질환이 있는 분들께 추천하는 칫솔질 방법입니다. 잇몸질환의 주범은 세균이고 이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곳 즉 치주포켓(잇몸주머니) 부위를 잘 닦아 주어야 합니다. 바스법은 최대한 손에 힘을 빼고 칫솔을 연필 잡듯이 잡고, 칫솔모 끝을 치주포켓에 45도 방향으로 밀착시켜 약 10초 동안 앞뒤 방향으로 가볍게 흔들어준 뒤 옆으로 이동하여 닦습니다. 너무 세게 넣을 경우 잇몸이 상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칫솔은 두줄모 칫솔을 사용해야 합니다.
변형바스법 - 치주질환자
회전법과 바스법을 합친 칫솔질 방법으로, 바스법을 시행한 후 칫솔로 치아면을 훑어주는 방법입니다. 이는 치면세균막 관리가 안 되는 바스법을 보완하기 위한 칫솔질 방법입니다. 변형바스법은 칫솔을 잡을 때 엄지손가락이 칫솔모 반대로 두고 나머지는 움켜쥡니다. 칫솔을 45도 각도로 기울여 치아와 잇몸 사이에 넣고 좌우로 움직여 진동을 줍니다. 진동 후 회전법으로 칫솔을 쓸어내려(아랫니의 경우 쓸어 올려) 줍니다. 칫솔을 세워 아래 앞니 안쪽도 동일하게 닦아 줍니다. 음식 씹는 면은 앞뒤로 닦아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혀를 닦습니다.
* 양치 잘하는 TIP
치아 두 개를 열 번씩 닦아준다는 느낌으로 반복하기!!
치아 닦는 순서 정하기!! ( 시작점을 골라 연결해서 닦아주기 ) - 위 바깥쪽 오른쪽어금니에서 왼쪽 어금니까지, 아래 바깥쪽 왼쪽 어금니에서 오른쪽 어금니까지, 아래 안쪽 오른쪽 어금니에서 왼쪽 어금니까지, 위에 안쪽 왼쪽 어금니부터 오른쪽 위에 어금니까지 닦아줍니다. 이렇게 이어지게 닦아주어야 빠지는 치아 없이 깨끗이 칫솔질을 할 수 있습니다.
2. 치실과 치간칫솔 사용법
치아의 구조상 치실과,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 바깥면과 안쪽면 그리고 씹는 면은 칫솔로 닦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치아끼리 맞닿아 있는 치아 사이면은 칫솔이 닿기 어려워 잘 닦이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치아사이로 충치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해 치아사이를 꼼꼼히 닦아 주어야 합니다. 또한 치아와 잇몸 사이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추후 치주 질환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실과 치간칫솔을 꼭 사용해야 합니다.
치실 사용법
치실을 40~50cm 자른다. 자른 치실을 가운데 길이가 2~3cm 남을 때까지 양손 중지에 감는다. 치아사이로 치실을 위치시킨 후 톱질하듯이 앞뒤로 움직여 통과시킨다. 치아 사이면에 치실이 C자가 되도록 감싸주고, 위아래로 움직여 양쪽 옆면을 닦아 줍니다.
치간칫솔 사용법
치아사이 공간의 크기와 잇몸의 형태를 고려하여 적합한 치간 칫솔을 선택한다. 치간칫솔의 심지가 치아나 잇몸에 닿지 않는 크기인 것으로 선택합니다. 치아사이의 공간에 치간칫솔을 넣은 후 안팎으로 5번 정도 움직여서 닦아줍니다. 구부러져 있지 않고 일자로 되어있는 치간칫솔은 칫솔이 연결되어 있는 플라스틱 부분을 90도로 구부린 후 사용합니다. 혀 쪽에서 바깥쪽으로도 치간칫솔을 넣어 같은 방법으로 닦아 줍니다. 치간칫솔을 사용한 다음에는 깨끗이 씻어서 건조하여 보관합니다. 칫솔모가 있는 심지가 구부러 졌거나, 칫솔모가 벌어졌을 경우 새것으로 교체합니다.
3. 올바른 칫솔질법을 위한 꿀팁
칫솔에 물 과도하게 묻히지 않기
양치 전에 칫솔에 물을 묻히고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약에는 불소와 연마제가 포함되어 있어서 물이 닿게 되면 이러한 요소들이 희석될 수 있습니다. 이후 효과가 떨어지지 않도록 칫솔에 과도하게 물을 묻혀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너무 많은 양의 치약 사용하지 않기
치약을 많이 짜서 사용하게 되면 이를 헹궈내도 치약의 성분들이 입안에 남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완두콩 크기의 양으로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의 양보다는 모든 치아에 꼼꼼하게 칫솔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경 써주는 것이 치아 건강에 더욱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나한테 맞는 칫솔 이용하기
현재 자신의 잇몸과 치아 상태에 맞는 크기와 세기를 가진 칫솔을 사용하여야 보다 꼼꼼한 케어가 가능합니다. 칫솔은 너무 부드럽거나 뻣뻣해도 좋지 않아 중간 정도의 탄력이 있으며, 칫솔모의 양이 많은 것을 사용하고, 칫솔머리의 크기는 나의 어금니 1개~1개 반 을 덮는 게 좋습니다. 칫솔의 교체 시기는 3개월에 한 번씩 교체를 권장하며, 칫솔모가 닳거나 마모된 경우 더 빨리 교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
스케일링의 모든것